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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겁이 많은 아이, 왜 이럴까?
2018-07-30

아이의 무섬증, Why?

 

안해”, “무서워”, “ “싫어ㅠㅠ”가 입버릇인 우리 아이.

혼자 자는 것도, 처음하는 활동도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 하니

아이가 소심해질까 걱정되고, 감싸기만 하는 아내도 답답해요!

 

‘경험’과 ‘지식’이 없는 어린아이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뉩니다.

보기 불안할 정도로 거침 없거나 왈칵 겁을 내거나 하죠.

특히 타고난 성격이 조심스럽고 불안한 점이 많은 아이는

변화와 낯선 것을 싫어하는 게 당연합니다.

또 성격이 신중한 만큼 안 좋은 기억의 잔상도 오래 남죠.

물론 아이가 씩씩하길 바라는 아빠는 답답할 수 있어요.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윽박과 야단은 금물입니다!

 

도와줘요! 아빠의 S.O.S

 

Case.1 어두움을 무서워하는 아이

 

잠들기 전엔 불도 못 끄게 해요.

한 번은 자동차 타고 터널을 통과했다가 자지러져 깜짝 놀랐네요.

다른 집 애들은 벌써 ‘혼자 자기’도 마스터했다는데 말입니다ㅠ

 

Sol.1 ‘어둠’에 친숙해지는 상황 만들기

 

컴컴함이 무서운데, 부모의 야단까지 더해진다면

어둠이 아이 기억에 좋게 남을리 없겠죠?

이럴 땐 어두울수록 더 즐거운 놀이로 캄캄함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세요!

 

<그림자 연극 놀이>

아빠넷에서도 소개했던 그림자 스토리텔링.

먼저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을 읽고, 불을 끈 뒤 벽에 그림자를 만들어 함께 연기를 해보세요.

캄캄한 방안을 무대 삼아 아빠와 놀았던 기억이 행복하게 남을 거예요.

 

<야광별 별자리 놀이>

아이가 불을 끄고 누워야만 볼 수 있도록 천장에 야광별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처음엔 북극곰자리, 다음엔 처녀자리로 새로운 모양을 공개하는 것도 재밌겠죠?

어둠 속 야광별이 깜짝 선물이 될 수 있게 스티커는 꼭 몰래 붙이세요!

 

 

Case.2 병원을 무서워하는 아이

 

병원 좋아하는 애 없다지만 정도가 너무 심해요!

데려가기까지 애먹고, 가서도 뒤집어지기 일쑤!

이러다 소아과 블랙리스트 오르겠어요ㅠ

 

Sol.2 역할 놀이를 통한 겁 떨치기

 

병원을 유독 무서워한다면 장난감 중 ‘병원놀이 세트’가 꼭 필요해요!

도구의 역할을 잘 설명해준 뒤 직접 가지고 놀면 한결 친숙해질 수 있어요.

아이가 의사 역할을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엄마 아빠를 진찰하며 선생님의 행동을 이해하고, 왜 진료를 받아야하는지

직접 깨달을 수 있도록 유도해주세요.

“(아빠) 선생님, 자꾸 콧물과 기침이 나요. 이럴 땐 어떡하죠?”

“(아이) 그럼 주사를 맞으면 금방 나아요!”

 

 

Case.3 트라우마가 있는 아이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떨어진 적이 있어요.

그 다음부턴 계단이고 어디고 높은 곳에 절대 안 올라가요.

안쓰러우면서도 앞으로 생활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됩니다.

 

Sol.3 경험을 잊도록 안정감과 용기 주기

 

어른에게도 트라우마란 극복하기가 어려운 법이죠.

하물며 심약한 어린아이는 오죽할까요!

이럴 땐 아빠가 항상 널 감싸고 곁에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반복해 얘기해주세요.

다신 아프거나 겁날 일이 없을 거라고요.

 

또 무섭게 느껴지는 상황이나 대상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찢거나 날려보는, 또는 혼내주는 재미난 놀이도 좋습니다.

나를 움츠러들게 했던 트라우마가 알고보면 별 거 아니었다는

간접경험이 될 수 있어요

 

내 아이가 당차고 대범하길 바라는 아빠 맘도 당연해요.

 

하지만 행동에 거침 없는 아이의 부모는 또 ‘아이가 다칠까’, ‘어디 가서 잃어버리기라도 할까’

나름대로 고민이 많다네요^^;

우리 애가 겪는 일의 대다수는 아이 인생의 첫 번째 경험이란 걸 인정하고

좋은 기억으로 바꿔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아빠의 역할!

 

아이가 아빠와 다양한 경험을 함께하며 자기 세상을 조금씩 넓혀갈 수 있도록

야단과 조급증 대신 ‘용기’와 ‘응원’을 불어넣어주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