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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만 집착하고 사회성 제로인 아이, 왜 이럴까?
2018-06-25

<유튜브 세대의 우리 아이들>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뜨는 직업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라고 해요.

텔레비전보다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더 익숙한

우리 유튜브 세대의 아이들에게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연예인만큼 선망의 대상인 모양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도 유튜브는 참 고마운 존재인데요.

얼마 전 아빠넷에서도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쥐어주게 되는 아빠 이야기를 했었죠?

영상을 보는 동안은 무엇에 홀리기라도 한듯 조용해지는 아이를 보면

유튜브야말로 육아 필수템이라고 여겨질 정도!

게다가 요즘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영상 컨텐츠도 많이 개발되어서

교육용으로 영상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졌어요.

 

 

텔레비전에 스마트폰까지,

영상물을 접할 기회가 많아진 우리 아이들.

그만큼 유아 비디오 증후군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졌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유아 비디오 증후군?

뇌의 발달이 미숙한 상태인 만 3세 이전에 아이가

영상매체의 자극에 지나치게 노출되어 발달 지연, 이상 언어, 이상 행동이 발생하는 증상.

 

유아 비디오 증후군의 특징으로 알아보는 <아빠의 체크 리스트>

① 말이 너무 늦어요! 언어발달 지연

② 주변 자극에 반응이 없어요! 소통 어려움, 무응답

③ 주변인, 친구들과의 관계에 무관심해요! 사회성 결핍

④ 영상에 너무 집착해요! 유튜브, TV 과몰입

⑤ 움직임이 적고 활동적인 장난감을 멀리해요! 성장 저하

 

이 밖에도 TV, 영상 속 단어나 대사를 지나치게 반복하는 등

전반적으로 자폐장애와 유사한 양상이나, 특히 영상물에 집착을 보이는 것이 특징!

실제 인터넷에 ‘유아 비디오 증후군’을 검색하면

아이의 상태를 걱정하는 부모들의 글이 쏟아져나오는데요.

 

유아 비디오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아빠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도와줘요! 아빠의 S.O.S

 

Case 1. TV, 영상 앞에 자제력을 잃는 아이

시도 때도 없이 TV를 보겠다고 해요.

마음대로 안 되면 소리를 지르고 뒤로 넘어가기 일쑤.

안 된다는 건 알지만 마음이 약해지기도 하고,

또 어쩔 땐 대응이 힘들어서 그냥 해달란대로 해주고 말아요…

 

Sol 1.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프로그램만 시청하도록 해보세요

떼 쓰는 아이가 견디기 힘들어 어쩔 수 없이 영상을 보여주고 있진 않나요?

또, “아빠 말 잘 들으면 1시간 TV 보게 해줄게”처럼 포상의 도구로 쓰진 않나요?

 

이럴 경우,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따라 영상을 얼마든지 더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 일관성 있고 단호한 아빠의 태도만이 이런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어요!

언제는 되고, 언제는 안 되는 훈육은 그만!

아이가 TV나 스마트폰을 볼 수 있는 시간과 영상의 종류를 정해놔야

그 양을 점점 줄여가기도 쉬워요.

 

 

Sol 1-2. 아빠에게도 자제력이 필요해요

또한 아빠나 엄마가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아이 앞에서 지나치게 많이 들여다보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보세요.

아이의 습관을 바로잡으려면, 아빠도 자기 자신에 단호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정당한 이유 없이 자기만 못한다고 생각하면 억울한 기분이 드는 건 당연하겠지요?

 

Case 2. 영상 속 세계에 빠져 장난감, 친구에 관심 없는 아이

아무리 재미있는 책이나 장난감을 가져다 줘도

거들떠 보지 않아요

심지어 친구들과 노는 법도 잊어버린 것 같다니까요?

불러도 대답 없고 오로지 영상 속의 세상에서만 살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Sol 2. 함께하는 시간과 직접적인 소통을 늘려보세요.

조용해진다는 이유로, 또는 교육용 콘텐츠에 집중하는 게 기특하다는 이유로

영상에 빠진 아이를 내버려두진 않았나요?

 

혼자두기보다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늘려본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영상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답니다.

 

Tip! 영상을 볼 때 ‘함께 시청’하기가 중요!

 

“뽀로로는 왜 저런대?” “아빠도 저 노래 불러볼까?”

아빠가 아이와 함께 시청하며 충분히 대화하고 감정을 나눈다면

오히려 영상을 매개로 아이의 사회성과 언어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어요.

부모와 함께 영상을 시청한 아이의 경우

비디오 증후군에 걸리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사실도 꼭 알아두세요^^

 

시대의 변화를 아빠들이 모두 막아낼 수도 없어요.

컴퓨터가 없는 세상을 우리들이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우리 아이들은

책보다 영상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일이 더 자연스럽거든요.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무엇이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는 점!

증상이 너무 심하다 싶을 땐, 무작정 지켜보기보다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해요.

다만 그 전에 아빠가 해야 할 일은

무분별하게 영상매체에 노출되도록 하기보다는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건 뽀로로도 타요버스도 로보카 폴리도 아니고

그저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뿐일지도 모르거든요.